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인과 국방 부문 직원에게 텔레그램 메시징 플랫폼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이 조치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위협을 줄이기 위한 것이며, 정부 관계자들은 공식 기기에서만 이 금지를 적용받습니다. 텔레그램은 우크라이나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보안 우려로 인해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금지 조치의 배경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RNBO)는 텔레그램이 사이버 공격, 피싱,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 등에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회의에서 군 정보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는 러시아 특수 기관이 텔레그램 사용자의 개인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국가 안보 문제"라며 언론의 자유와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용 제한의 세부 사항
RNBO는 공무원이 공식 기기에서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금지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인 스마트폰에서는 텔레그램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이는 정부 관계자들이 공식 텔레그램 페이지를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텔레그램의 인기와 창립자
텔레그램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플랫폼 중 하나로, 72%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2013년 러시아 태생의 파벨 두로프에 의해 공동 창립되었으며, 그는 반대 커뮤니티의 폐쇄 요구를 거부하고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최근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공식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론
이번 텔레그램 사용 금지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통신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변화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향후 우크라이나의 보안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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